가나병원은 환자와 공감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고 있으며 우수하고 적극적인 의료전문가들이 월 1,000명에 가까운 분들을 상담하고 있습니다. 특히 우울증이 일반화 되어가고 있으며, 청소년 정신건강이 적신호가 예상되면서 스트레스 측정과 치료, 우울증 광치료 프로그램을 활성화하고 있습니다.  

가나병원은 정신건강은 신체건강과 함께 한다는 생각으로 병원 전체를 공원화하여 곳곳에 건강운동시설을 설치하고 250미터가 넘는 산책길을 조성하여 산책로 걷기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숲에서 정기적으로 운동요법을 실시하여 비만증상을 막고 있을 뿐만 아니라 정신건강 외 다른 신체적 건강을 예방하는데 주의하고 있습니다.

가나병원은 웰빙 병원으로 손상이 없도록 넓고 아늑한 병동을 갖추고 넓은 동선을 확보하였으며, 작은 보호실도 냉난방 시스템을 갖추어 환자의 인권과 안전을 배려하도록 하였습니다. 무엇보다 병동환경을 쾌적하게 하기 위하여 부산대학교 금연지원센터의 지원을 받아 금연프로그램을 꾸준히 받아오고 있습니다. 특히 정신건강프로그램을 활성화하기 위해서 프로그램 전용건물을 지어서 대강당, 탁구경기장, 노래방, 도서실, 영화관, 체력 단련실, 컴퓨터실, 휴게실, 목욕탕 등에서 다양한 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한글자판 연습과 인터넷 활용을 위한 컴퓨터교습, 숲 속 산책과 운동요법 그리고 악기연주와 미술활동은 가나병원의 대표적인 프로그램입니다. 가나병원은 정신보건환경의 추이를 보면서 맞춤식 서비스를 위해 프로그램을 연구 개발하고 있습니다. 특히 퇴원 후 즐길 수 있는 여가프로그램을 미리 학습하도록 하고, 예술 활동을 즐기면서 자기 생각과 의사를 명확하게 표현하고 자신감을 가질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가나병원 입원환자들에게는 매끼 네 가지 이상의 기본찬을 제공하고 있으며 환자의 주문을 받아 원하는 음식이 제공될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특히 식당은 직원과 환자가 같은 공간에서 함께 식사를 즐길 수 있도록 하고 있으며 맛과 함께 영양이 소홀하지 않도록 하면서 의료서비스 만족도를 높이고 있습니다.

전문직업주의는 기술과 술기뿐만 아니라 사회가 전문가의 손길을 요구할 때 이를 소홀히 하지 않는 것을 말합니다. 가나병원은 환자로부터 공감을 얻고 치료를 성공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진료진들은 특화된 학술활동에도 참여하고 있으며, 치료진들은 교육과 학술활동을 통하여 아직까지 규명되지 못한 의료문제점을 파악하는데 앞장서고 있습니다.

가나병원은 의료전문직원들의 기술과 술기가 모자람이 없도록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가나가족 모두 공감적 의사소통을 이루도록 하는 가나병원 미션에 따라 모든 직원은 환자가 즐거운 생활을 하면서 성공적인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정기적으로 친절교육을 받고 있습니다. 프로그램도 환자와 공감을 얻을 수 있는 시청각실을 마련하여 영상도 보고 치료진과 담소도 나누도록 하였습니다. 특히 병동별로 정신전문보건요원 간호사를 책임자로 배치하고 정신보건전문간호사회 임원으로 활동하면서 환자의 욕구를 면밀히 파악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가나병원은 중앙정신보건사업지원단이 추진하는 해외정신의료기관 탐방과 전국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영마인드 서포터즈 후원활동을 하고 있으며 AA그룹과 사회복지기관과의 교류도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현재 부산대·동아대·부산성모·대동·한서병원 등과 협력병원관계를 유지하면서 연구활동과 함께 의료서비스질(QPS) 향상을 위한 학술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간호대학과 교류의 일환으로 실습기관으로서 전문가적 자질을 함양하여 사회에 봉사하는 인재로 양성하고 있습니다.

가나병원 직원은 사)대한정신의료기관협회와 사)부산권의료산업협의회의 임원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본 활동을 하면서 정신건강의학에만 국한할 것이 아니라 국가보건활동에 총체적으로 접근하고 정신보건과 정신복지와 관련된 정책결정에 주도적인 기관으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활동으로 가나병원 전문요원의 비율이 다양해지고 적극적 재활의지를 가진 환자구성비가 높아지는데 기여하고 있습니다.

2018년 9월 시작한 가나병원 낮병동 마실로는 짧은 역사에도 불구하고 재활의지를 가진 회원분들이 끊임없이 찾아주고 있습니다. 가나병원 마실로는 급성기 치료과 재활치료가 연속성을 이루도록 하고 있으며, 남구정신건강복지센터와 연계하여 본인에게 잘 맞는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특히 부산 골목여행과 주요기관 방문 및 이용방법을 익히면서 재활의지를 고취시키는 아웃팅 프로그램은 마실로 프로그램의 자랑입니다.

가나병원은 남구정신건강복지센터 운영하면서 남구의 사회 · 문화 · 인구학적인 특성을 감안한 재활프로그램을 개발하여 남구민들의 정신건강도 소홀히 하지 않고 있습니다. 그리고 남구민들을 위한 정신건강강좌 및 정신건강자문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습니다. 가나병원은 늘어나는 정신건강문제에 대해 남구정신보건복지센터와 함께 무료상담을 실시하면서 지역민들의 정신적 고민을 소홀히 하지 않겠습니다.

가나병원은 UN유엔평화문화특구로 지정된 곳에 있으며 반경 1km 이내에는 부산문화회관, 부산박물관, UN평화기념관, 국립일제강제동원역사관, 부경대, 경성대, 동명대가 자리잡고 있습니다. 가나병원이 누리는 문화, 역사, 예술적 환경 외에도 평화공원을 내려다보고 있으며, 가까이 조각공원과 부산문화회관 공원, 문수사, 동명불원이 인접하고 있으며 뒤편으로 신선대부두 전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가나가족은 언제나 맑은 자연을 즐기는 야외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지역민과의 유대도 향상되고 있습니다.

가나병원은 부산의 대표적 부심인 경성대 · 부경대 역과 지게골 역에서 걸어서 15분 거리에 있으며 유엔평화로의 대표적인 한신문화타운 바로 옆에 있어 방문이 어렵지 않습니다. 병원 앞으로 버스는 서면, 수영, 연산동, 남포동 등 시내 중심지와 연계되어 있는 10여 개의 버스 노선이 있습니다. 이러한 교통환경으로 외래환자분들의 방문이 수월하며 원내처방으로 간편하게 의료서비스를 누리실 수 있습니다.

가나병원의 설립취지는 예방가능한 질환자들이 시기를 놓치는 것을 방지하자는 것에 있습니다. 이러한 취지를 따라 가나병원은 정신과 신체를 포함한 전인적 건강에 대한 민감도를 높이고 예방과 치료에 보다 적극적으로 참여하기 위해 남구 지역보건의료심의병원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가나병원은 남구 정신건강역학조사에도 참여하고 있으며 이러한 활동을 통해 남구 정신건강증진과 정신질환예방에 힘쓰면서 작은 아픔에도 다가가는 정신건강상담을 활성화하고 있습니다.